JEZZIN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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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안녕하세요? 재찐이에요
블로그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올해 1월 1일부터
그날마다 기분좋았던 일을 쪽지에 적어 보관하는
'해금'이라는 걸 해왔는데요,

오늘 그것을 드디어! 개봉 해보려고 합니다~


열려고 보니까 생각보다 쪽지가
많이 쌓였더라구요
(저 손톱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칠한건데
곧바로 스크래치가 나서 벗겨졌어요ㅋㅋ;)


이제부터 하나하나 펼쳐보고
시간순으로 정렬해보겠습니다~
(다는 아니고 프라이버시를 위해 일부만 공개합니다)

2022.1.1
새해 첫날!... 그렇다고 해서 뭐
특별한 계획을 잡거나 약속이 있었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안 씻고 누워있었다.
블로그에 선플이 달려서 기분이 좀 좋았다.




2022.1.3
어젯밤 꿈에 츄랑 장원영이 나왔다.
귀엽다~~ 라는 말만 하다가 꿈에서 깸




2022.1.10
말 너무 웃기게 한단 얘기들음




2022.1.14
라벨기 커미션 왔는데 너무 귀엽다!
덤도 많이 주심

ʕ •ᴥ•ʔʕ •ₒ• ʔ


2022.1.15
마치 꿈만 같은... 엄청 귀여운 카페를 갔다.
푸딩과 메론소다, 파르페가 예뻤다.
웨이팅은 길었지만..




2022.1.21
꿈에 또 츄가 나왔다.
기여븜!




2022.1.31
설 전날,
엄마, 언니, 동생이랑 만두를 만들었다.
난 쬐끔만 했는데 동생이 힘내준 거 같다.ㅋㅋ




2022.2.1
화이트 설날이다!
세배하고 오는 길에 엄마, 언니, 동생하고
눈싸움하고 놀았다.
(내가 일방적으로 던진 거에 가깝지만)




2022.2.14
○○언니가 쿠키를 사주셨다.
(짱 크고 민트초코맛) 맛있었다!!




2022.2.18
일식집가서 새우롤?이랑
규동, 연어초밥을 먹었는데
직원분이 식사 맛있게 하셨냐고 물으시더니
하리보 젤리를 나눠주셨다.




2022.2.18
오늘따라 신기하게
횡단보도도 바로바로 초록불로 바뀌고 (3번이나!)
엘리베이터도 빨리 도착했다.
소소하지만 기분좋다.




2022.5.7
□□님이랑 기차타고 부산여행을 갔다왔다!
기차에서 계란&사이다도 먹고
불꽃놀이, 풍선터트리기, 꼼장어먹방,
오션뷰카페, 해변가 산책 등등..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짱!!!




2022.5.12
점심에 회식하고(음주)
가내수공업(ㅋㅋ) 하다가
거의 한것도 없이 집갔네
술마셔서 감정이 고양되고 즐거움




2022.5.14
수원에서 ☆☆님 만나서 타코먹고
카페에서 얘기도 많이 해서 넘 즐거웠다~~~




2022.5.19
처음으로 외근나가서
과장님이랑 백화점에 상품들을 DP했다!
구경도 많이 하고 재밌었다~~~




2022.5.29
모임 사람들이랑 전시보고 우동먹고
카페가서 자기소개하고 수다떨었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얘기들을 접해서
즐거웠다!!




2022.12.24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케잌먹고
사진찍고 구경하고 마라탕도 먹었다.
즐거운 하루였다~




2022.12.25
언니, ♡, ◇◇랑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고
고양이카페도 가고(인기폭발)
방탈출도 했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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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저기 있는거 외에도 다 읽고나니깐
왠지 해피저금 의식하느라
1월(열심히 적음)→귀찮→12월(다시 열심히 적기)
이런 느낌??ㅋㅋㅋㅋㅋ

그리고 되게 소소한 내용들이네요
나는 이렇게 소소한 일로도
즐거울 수 있는 사람이구나...


그러니 삶에서 정말 깨알처럼 소소한 행복이라도
집중해보는 게 중요할거같아요


그게 결국엔 내 삶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재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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